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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총선 투표 개시…'저유가 복지감축' 심판대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쿠웨이트 총선이 26일 오전 8시부터 전국 100개 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이번 총선은 지난달 쿠웨이트 군주(에미르)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가 의회 해산을 명령함에 따라 치러지는 선거다.

셰이크 사바는 당시 쿠웨이트가 처한 내외부 환경과 안보적 위기를 의회 해산의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쿠웨이트 정부가 저유가에 대응하려고 연료 보조금을 축소, 휘발유 가격을 올리는 등 복지 예산을 축소하고 세금 도입을 시도하려 하자 의회가 이에 반대하면서 군주가 의회를 해산했다는 해석이 대부분이다.

당시 의회는 정부의 정책 변화에 대해 관계 장관 3명의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면서 정부와 갈등을 빚었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복지예산 감축을 반대하는 진영의 후보가 얼마나 당선되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쿠웨이트는 전제 군주정이긴 하지만 입헌 군주제 요소가 강한 편이어서 군주의 자문기관 성격인 다른 걸프 지역 국가와 비교하면 의회의 권한이 실질적이다.

이날 총선에선 293명의 후보자 중 5개 선거구에서 10명씩 모두 50명의 의원이 선출되며 총 유권자는 약 48만3천명이다. 21세 이상의 남녀가 참정권을 가진다.

쿠웨이트 의회는 임기가 4년이지만 2006년 이후 이번까지 10년간 6번 의회가 해산돼 제대로 임기를 마친 적이 한 번도 없다.

쿠웨이트 총선 후보자 유세현장[AFP=연합뉴스자료사진]
쿠웨이트 총선 후보자 유세현장[AFP=연합뉴스자료사진]

hsk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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