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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서도 첫 AI 의심신고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 가금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된 가운데, 세종시 대규모 양계장에서 AI 의심축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세종시 전동면에 있는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에서 닭 300마리 정도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시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된 건 처음이다. 이 농장의 사육 마릿수는 70만 마리에 달한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의 폐사체 시료에 대해 고병원성 AI 정밀검사를 실시 중이며 결과는 29일께 나올 예정이다.

한편 지난 16일 농가에서 최초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26일 오후 2시 현재 농가에서 고병원성 AI로 확진 판정이 나온 지역은 전남 해남(산란계)·무안(오리), 충북 음성·청주(오리), 충남 아산(산란계), 경기 양주·포천(산란계), 전북 김제(오리) 등 5개도, 8개 시·군이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가 오리와 산란계 농가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보고 26일 0시부터 28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한 상태다.

shi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14: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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