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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 침대열차 '판다호' 개발

컴파트먼트 내 좌석·침대 전환 가능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에서 고속철 운행이 보편화되는 가운데 장거리 여행객을 위한 고속 침대열차가 개발됐다.

26일 중국길림망에 따르면 지린(吉林)성 창춘(長春) 소재 중국중처(中國中車) 창춘궤도객차(長春軌道客車) 공장에서 최고속도 시속 250㎞의 장거리 고속 침대열차 CRH5E(고속철 모델명)를 완성했다.

애칭 '판다호'인 이 열차는 컴파트먼트(객실이 칸막이로 구분됨) 형태로 제작돼 낮시간엔 일반 좌석열차로 운행하고 야간시간대에 좌석와 벽에 설치된 구조물을 이용해 침대열차로 전환해 운행할 수 있다.

각 컴파트먼트마다 6개의 좌석이 3개씩 마주 보도록 설계됐으며 야간운행 시 의자 팔걸이를 벽에 붙이고 승객 머리 뒷편에 설치된 침대판을 내려 아래 위로 2개씩의 침대를 만들어 총 4개의 침대가 설치된다.

좌석을 침대로 전환할 때 20㎝ 정도 바깥으로 늘여 승객이 눕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게 했다.

열차의 맨 앞 칸과 마지막 칸은 일반 고속철처럼 좌석전용이며 나머지 칸은 침대열차로 전환 가능하다. 열차 정원은 침대칸 이용시 532명, 일반 좌석 이용시 908명이다.

중국중처 관계자는 "새 열차가 좌석·침대 전환 뿐만 아니라 영하 40도 혹한과 모래바람 속에 운행할 수 있는 최신형 여객열차"라며 "하얼빈(哈爾濱)~치치하얼(齊齊哈爾) 간 혹한열차, 란저우(蘭州)~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간 고속철의 노하우를 집약했다"고 밝혔다.

열차는 내년 상반기 주요 도시와 변경지역 관광명소 간을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침대열차 애칭인 판다호는 앞에서 열차를 볼 때 흰색 바탕의 몸체와 검은 헤드라이트가 판다를 연상시키는데서 따왔다.

중국 고속 침대열차 '판다호' 개발 [중국길림망 캡처]
중국 고속 침대열차 '판다호' 개발 [중국길림망 캡처]
침대열차 컴파트먼트 내 좌석을 침대로 전환하기 전 모습 '중국길림망 캡처]
침대열차 컴파트먼트 내 좌석을 침대로 전환하기 전 모습 '중국길림망 캡처]
침대열차 컴파트먼트 내 좌석을 침대로 전환한 모습 [중국길림망 캡처]
침대열차 컴파트먼트 내 좌석을 침대로 전환한 모습 [중국길림망 캡처]

realis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13: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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