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링지화 측근' 제거 박차…허베이성 前조직부장 8년형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측근들이 최근 대거 실형을 선고받는 등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26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법원은 지난 25일 링지화 측근인 량빈(梁濱) 전 허베이(河北)성 공산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당 조직부장에게 뇌물 수뢰죄를 적용해 징역 8년에 50만 위안(한화 8천500만원)의 자산 압류를 선고했다.

법원은 량빈 전 조직부장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산시(山西)성과 허베이성에서 상무위원으로 재직할 때 558만 위안어치(9억5천여만원)의 금품을 받고 부동산 개발 등에 편의를 봐줬다고 밝혔다.

량빈 전 부장은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링지화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산시방(山西幇)' 핵심 인물로 분류돼왔다.

'산시방' 인사들은 광산 소유주들과 결탁해 풍부한 광물자원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공유해왔다는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고 있으며, 량빈 전 부장은 산시성의 석탄광산회사 임원들과 고위관리들로 이뤄진 친목모임 대표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중급인민법원도 지난 25일 회계 부정 등 내부 거래 위반 혐의로 리유(李友) 최고경영자(CEO)에게 징역 4년 6개월에 7억5천만 위안(1천270억원)의 벌금을 물리고 나머지 임원 11명에게도 벌금형 등을 판결했다.

지난해 링지화에 대한 판결문에는 링지화가 자기 아들 등을 통해 팡정그룹 이사장 등으로부터 643만여 위안(10억6천여만원)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적시돼 있다. 따라서 이번 팡정그룹에 대한 판결 또한 이런 내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징역 8년 선고받은 량빈 전 허베이성 당 조직부장
징역 8년 선고받은 량빈 전 허베이성 당 조직부장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10:35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