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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축구> 김신욱 "마지막 될지 모르는 이동국 형, 선물 주고 싶어"

"시즌 초반 부진으로 마음의 빚 있었다… 우승으로 갚겠다"
김신욱, '헤딩으로 한 골'
김신욱, '헤딩으로 한 골'(아부다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미리트 팰리스 내 훈련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김신욱이 훈련하고 있다. 전북 현대는 오는 26일 밤 11시 25분(한국시간)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아시아 최강의 클럽 자리를 놓고 결승 2차전을 치른다. 2016.11.24
saba@yna.co.kr


[그림1]

(알아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김신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현대에서 전북으로 이적했다.

주변의 많은 기대를 받으며 화려하게 입단했지만, 시즌 초반 본인의 이름값에 부응하지 못했다.

컨디션 난조와 갖가지 부상으로 인해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았다.

다행히 김신욱은 시즌 막판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유의 제공권 능력과 이타적인 플레이, 측면 플레이어와의 팀워크를 발휘하며 고개를 들었다.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만난 김신욱은 "그동안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시즌 초반 너무 부진해 동료들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다"라며 "내일 경기 승리에 앞장서 동료들에게 아시아축구연맹(AFC)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빚을 갚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북은 26일 같은 장소에서 알 아인과 결승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의 자리에 오른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비기기 작전' 대신 '공격 축구'로 2차전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전북 공격 축구의 중심엔 김신욱이 자리하고 있다.

김신욱은 "1차전에선 원정 경기를 치르는 알 아인이 수비적으로 나와 힘들었는데, 이번엔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라면서 "그렇게 된다면 나로서는 좋다.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차전에선 상대 팀 미드필더가 나를 막던데, 2차전에서도 그럴 것 같다"라며 "측면 공격수인 레오나르도와 로페즈와 합심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겠다"라고 다짐했다.

김신욱은 자신감에 차있었다. 그는 이날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약 50분 동안 잔디 적응 훈련을 했다.

그는 "잔디 환경이 매우 좋아 빌드업하기가 전주월드컵경기장보다 낫다"라며 "빌드업을 많이 하는 우리 팀에게 유리한 조건"이라고 웃었다.

그는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올 시즌 옆에서 따뜻하게 용기를 북돋워 준 팀 선배, 이동국에 관한 이야기였다.

김신욱은 "나는 앞으로 기회가 많겠지만, (이)동국이형에겐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라며 "(이)동국이 형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23: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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