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러-우크라-EU 3자 가스협상 내달 브뤼셀서 개최"

러 에너지 장관, EU 대표와 회담 뒤 밝혀…"우크라 가스공급 문제 논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연합(EU) 간 3자 가스협상이 다음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예정이다.

중단 상태에 있는 러시아산 가스의 우크라이나 공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이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방문한 마로슈 세프초비치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겸 에너지동맹 담당 집행위원과 회담한 뒤 3자 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세프초비치도 "가까운 시일 내에 3자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확인했다.

세브초비치는 이날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산 가스 공급 재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3자회담을 러시아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초비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가스 수입 대금을 지불할 재정적 능력이 있으며 세계은행이 우크라이나에 가스구매 대금으로 5억 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협상도 타결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노박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선금을 내면 우크라에 가스 공급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며 3자 협상에 동의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가스 공급가에 대한 이견으로 지난해 말부터 우크라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해 왔다.

우크라이나는 대신 러시아로부터 가스를 공급받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등으로부터 가스를 역수입했다.

우크라이나는 이렇게 하는 것이 러시아로부터 직수입하는 것보다 더 싸게 먹힌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올해 3, 4분기를 놓고 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부터 직수입하는 가스 가격이 유럽의 다른 나라들에서 사오는 가스 가격보다 1천 큐빅미터(㎥)당 15~30달러 정도 더 싸다고 반박했다.

EU는 러-우크라 간 가스분쟁으로 우크라이나를 거쳐 유럽으로 들어오는 러시아산 가스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해 적극적 중재 노력을 벌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가 유럽행 러시아 가스를 빼돌릴 위험이 있다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경고한 바 있다.

"러-우크라-EU 3자 가스협상 내달 브뤼셀서 개최" - 1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23:3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