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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 끊긴 시리아 알레포…가장 슬픈 성탄절 맞나

반군 구호물자 전달 '휴전' 보장…시리아 정부군·러시아 침묵


반군 구호물자 전달 '휴전' 보장…시리아 정부군·러시아 침묵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시리아 반군 거점인 북부 도시 알레포가 굶주림과 폐허로 내몰리고 있다.

유엔은 올해 10월 성탄절 무렵이면 알레포 내 식량과 식수를 포함한 물자들이 모두 바닥나 알레포에 고립된 민간인 27만여명이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휴전과 구호물자 보급을 요구해왔다.

알레포에서는 병원도 공습으로 모두 문을 닫았다. 공습 등으로 다친 환자만 수백명에 이르고 있지만, 의약품이 부족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인도주의 태스크포스의 얀 에엘란이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반군측이 구호물자 전달을 위한 휴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힌 뒤 25일까지도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 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23일 반군 공격 중단을 유엔이 보장한다면 임시 휴전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지만 유엔은 러시아가 문서로써 휴전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얀 에엘란은 알레포에 고립된 주민 27만명 외에도 시리아에서는 생필품 부족으로 100여만명이 힘겨운 겨울을 맞고 있다며 상황이 점점 절망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러 대화 등으로 잠시 돌파구가 보이는 듯했던 알레포 상황이 계속 제자리를 맴도는 가운데 스테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 특사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유엔은 즉시 부인했다.

유엔은 "미스투라 특사가 사임했다는 보도는 잘못됐다. 그는 계속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탄절 한달 앞둔 알레포
성탄절 한달 앞둔 알레포성탄절을 한달 앞둔 시리아에서 24일(현지시간) 의료진이 건물 더미 속에서 숨진 소년을 옮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01: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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