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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처방 신경안정제, 청와대에도 공급돼

전문가 "단순히 약만 보고 증상 특정할 수 없어"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60·최서원)씨가 복용한 신경안정제가 청와대에도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화이자의 '자낙스0.25㎎'(성분명 알프라졸람)을 2013년 9월 300개 구매했다.

불안,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과 우울증에 동반하는 불안 증상 등을 완화하기 위해 처방되는 약이다. 알프라졸람 성분의 특성상 약물 의존도가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앞서 최순실씨 역시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동일한 약품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강남구보건소가 실시한 차움의원 현장조사 결과 발표에서 자낙스가 최씨의 진료기록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은 자낙스에 대해 공황장애와 불안 증상에 대표적으로 쓰이는 치료제라고 전제하면서도 단순히 약이 공급됐다는 것만으로 증상을 특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반인이 흔히 알고 있는 두통, 치통,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통제 타이레놀처럼 정신질환에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을 완화하는 약이라는 것이다.

정신의학과 전문의 A 씨는 "보통 신경안정제를 처방받아 먹는 경우는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초래할 때"라며 "다만 증상이 공황장애에 해당할 정도의 수준인지, 불안으로 인해 잠을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정도인지 등은 추정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단 자낙스는 불안 증상을 가라앉히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거나 졸음이 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and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9: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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