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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최대 난민캠프 폭동…'전염병 우려' 통제에 반발 시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터키 인접 불가리아 국경지방에 있는 대형 난민·이민캠프에서 폭동이 발생, 진압 경찰과 이민자 20여명이 다쳤다.

25일 불가리아 내무부에 따르면 전날 하르마늘리 안내센터(이민자캠프)에서 출입제한에 반발한 난민 등 이민자들의 시위가 격화, 경찰과 충돌했다.

성난 난민·이민자들은 가구와 타이어에 불을 지르고, 경찰을 향해 돌을 던졌다.

경찰은 고무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폭동을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 진압 경찰 20여명과 이민자 2명이 다쳤다.

폭력행위를 주도한 이민자 20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달초 대통령선거 패배를 책임지고 사퇴한 보이코 보리소프 총리가 하르마늘리 캠프 현장으로 향했다.

이번 폭동은 이민자들이 감염성 피부질환을 전파할 우려가 있다는 지역 언론 보도 이후 당국이 캠프를 봉쇄하고, 출입을 통제한 데서 비롯됐다.

감염병 우려를 제기한 보도 이후 하르마늘리 주민들은 캠프 폐쇄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불가리아 당국은 캠프를 외부와 차단하고 조사에 나섰다.

하르마늘리 캠프는 불가리아가 운영하는 최대 난민·이민자 캠프다.

아프가니스탄인을 비롯해 3천명이 하르마늘리 캠프에 살고 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8: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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