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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지화 연루 혐의' 팡정그룹 임원진에 유죄…CEO 징역형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베이징(北京)대에 기반을 둔 중국 최대 산학협력 기업인 팡정(方正)그룹 임원진이 내부 거래 위반으로 대거 유죄 선고를 받았다.

외신들은 이들 임원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링지화(令計劃) 전 통일전선공작부장의 부패에 연루돼 처벌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25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중급인민법원은 이날 1심에서 회계 부정 등 내부 거래 위반 혐의로 리유(李友) 최고경영자(CEO)에게 징역 4년6개월에 7억5천만 위안(1천270억원)의 벌금을 물리고 나머지 임원 11명에게도 벌금형 등을 판결했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고 상고하지 않기로 해 이들에 대한 판결은 1심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해 링지화에 대한 판결문에는 링지화가 자기 아들 등을 통해 팡정그룹 이사장 등으로부터 643만여 위안(10억6천여만원)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적시돼 있다. 따라서 이번 팡정그룹에 대한 판결 또한 이런 내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팡정그룹은 베이징대가 1986년 출범시킨 산학협력 그룹으로 베이징대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그룹은 IT, 의료 의약, 부동산, 금융, 무역 등의 분야로 업종을 확대해 2015년 기준 총자산 1천966억 위안(약 32조 5천억원), 총수입 805억 위안(약 13조3천억원), 순자산 537억 위안(약 8조9천억원)을 보유한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 A주(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 시장에 상장된 자회사만 해도 베이다(北大)의약, 팡정증권, 중국가오커(高科), 팡정커지(科技) 등 4개나 된다.

팡정그룹 판결문 내용 [중국망 화면 캡처]
팡정그룹 판결문 내용 [중국망 화면 캡처]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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