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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보리 대북 제재, 북한 민생 해치면 안돼"(종합)

지난 10월 북한산 석탄 수입 증가에 "합법적 무역"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이 대북 제재로 북한 주민의 생활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는 미국 등이 계속 요구해온 북한산 석탄 수입 금지를 중국이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달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이 전년 동기보다 40% 늘어난 배경을 묻자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은 수량의 변화를 주시할 게 아니라 이 수입이 합법인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겅솽 대변인은 "중국은 지속해서 전면적이고 성실히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안보리 대북 제재가 북한 민생과 인도적 수요를 해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보리의 기존 대북 결의안은 북한의 석탄 및 철광석 수출을 금지함과 동시에 민생 및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과 관련이 없는 수출은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은 규정에 부합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달 29일 베이징에서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중국의 북한산 석탄수입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에 위반된다며 대중 압박수위를 높인 바 있다.

중국은 이처럼 북한산 석탄 수입의 전면 금지에 부정적이지만 기존 안보리 결의안을 강화하는 데는 미국과 뜻을 같이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관변학자인 뤼차오(呂超)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연구센터 주임은 이날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에 "중국이 더욱 강력한 대북 제재방안을 동의할 것"이라면서 "중국은 북한에 핵무기 발전을 무조건 포기해야 하고 평화로운 대화로 비핵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중국 "대북 제제, 민생 해치면 안돼"CG)
중국 "대북 제제, 민생 해치면 안돼"CG)[연합뉴스TV 제공]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7: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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