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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국정 역사교과서 28일 공개…"국민이 원하지 않는데 왜…"


< SNS돋보기> 국정 역사교과서 28일 공개…"국민이 원하지 않는데 왜…"

생각에 잠긴 이준식 부총리
생각에 잠긴 이준식 부총리(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이 2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6.11.2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민이 원하지 않는데 도대체 왜 하려고 하나?"(네이버 아이디 lsy7****)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국정 역사교과서 추진을 철회하라는 요구에 대해 "예정대로 28일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겠다"며 강행 의지를 밝혔다.

25일 온라인에서는 국민의 반대를 무시하고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네이버 아이디 'best****'는 "국정교과서를 강행하면 촛불이 횃불이 되는 결정타가 될 것이다. 말도 안 되는 밀실집필이야말로 독선과 독재의 결정판이다"라고 비판했다.

'bidn****'는 "국정교과서는 탄핵 정국이 아니더라도 틀림없이 철회되는 게 맞다"는 글을, 'with****'는 "누가 썼는지도 밝히지 않는 교과서라니 안 썩은 데가 없다"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역사를 하나의 관점으로 해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아이디 'plut****'는 "인간의 생각은 다양하다. 절대로 일률적 가치로는 평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kjuk****'는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은 사상에 있어서 한 사람의 생각과 같아야 한다는 말인가? 대한민국은 특정인이 마음대로 하는 국가란 말인가? 분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증폭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신도 국정교과서 반대의 목소리로 분출됐다.

'hhan****'는 "박근혜 정권 안에서 하려고 한 역사 국정교과서에 반대한다. 국민은 이제 아무것도 신뢰하지 못한다. 국정교과서를 만들기로 한 배경과 집필진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ther****'는 "박근혜와 최순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교과서…친일과 독재 미화에 절대 반대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오는 28일에 공개될 현장검토본을 보고 판단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esca****'는 "책 내용 보고 천천히 판단합시다. 분단국가이고 휴전상태인 우리의 현실을 고려해 다른 나라의 상황과 비교하지 말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합시다"고 썼다.

'xfil****'는 "국정이라서 찬성하거나 반대하기보다는 교과서의 내용이 사실에 따라 기술돼 있는지 봐야 한다. 논쟁거리가 발생할 수 있지만 국익에 부합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림1]

wis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7: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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