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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외무성, 한일군사정보협정 체결에 "용납 못할 적대행위" 비난

대변인 담화 "전쟁위험 더 커질 것" 위협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북한은 한일이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려고 체결한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을 외무성 담화를 통해 강력히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미국의 사촉(사주)하에 일본과 남조선이 우리의 핵 및 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는 구실을 내들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 체결한 것은 우리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적대행위"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한일 군사비밀정보협정 체결이 한반도에서의 전쟁위협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협정 체결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우리 인민과 국제사회의 지향에 대한 로골(노골)적인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또 협정체결로 한미일 3각 군사동맹이 현실화됐다면서 "세계 최대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와 주변 지역의 정세는 더 불안정해지고 평화와 안전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외무성은 담화에서 이번 협정이 일본의 군사 대국화와 한반도 재침략 야망실현, 통치 위기에 빠진 한국의 위기 모면 수단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china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7: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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