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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한솔아트원제지 합병…"감열지 투자 확대"(종합)

송고시간2016-11-25 17:18

"감열지 분야 세계 1위로 2020년 매출 2조, 영업익 1천600억 달성"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김현정 기자 = 한솔제지[213500]는 한솔아트원제지[007190]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한솔제지가 신주를 발행해 한솔아트원제지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두 회사 합병비율은 한솔제지 1 : 한솔아트원제지 0.0906618이다.

이상훈 한솔제지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제지 산업 내에서의 생존 차원과 특수지 사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양사 간 공감대 형성과 전략적인 판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합병 후 과감한 선제 투자를 통해 감열지 분야 세계 1위 지위를 확보해 2020년 매출 2조 원에 영업이익 1천6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쇄용지의 연간 수요는 평균 3.5% 감소하는 추세다. 2020년까지 연간 4.5% 감소가 예상돼 '탈 인쇄용지'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면 전 세계 감열지 시장은 연간 4.2∼6.6%, 라벨 용도의 아시아 감열지 시장은 7%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한솔제지는 국내 1위 종합제지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기술집약형 종이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감열지 분야 확대를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한솔제지는 이번 합병과 함께 신탄진 공장에 연간 13.3만t 규모의 감열지 설비 전환 투자를 결정, 아시아 시장에서 감열지 라벨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2019년부터는 연간 32만t 생산체제를 갖춰 현재 세계 1, 2위 업체인 일본의 오지제지와 독일의 쾰러를 제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두 회사 모두 기존 인쇄용지 비중을 줄이면서 저수익 제품을 자연스럽게 정리하는 등 구조조정 효과도 예상된다.

두 회사는 내년 1월 25일 각각 합병 승인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 자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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