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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억 들인 '송도 투모로우시티' 방치 5년만에 활용안 찾는다

인천시 연구 용역 착수, 내년 4월까지 운영계획 마련
2009년 준공 당시 투모로우시티의 모습.
2009년 준공 당시 투모로우시티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에 5년 넘게 방치된 '투모로우시티(Tomorrow City)' 운영이 내년에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 국제업무단지에 2009년 7월 완공된 뒤 공사비 정산 관련 소송이 제기되면서 2011년 10월 운영이 중단된 투모로우시티를 내년부터 다시 활용할 계획이다.

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위해 최근 투모로우시티 개편·활성화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만7천500㎡의 투모로우시티는 애초 일상생활과 관련된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체험하는 시설과 인천국제공항과 지방을 오가는 시외버스들이 정차하는 교통환승센터를 갖췄다.

SK텔레콤 등 16개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2008년 1월 각각 512억원, 685억원 상당의 송도국제도시내 주상복합·상업용지 2개 블록을 받는 대신 1천180억원을 들여 투모로우시티를 지어주고 추가로 361억원을 주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건물 준공 이후 부지 소유권 이전과 공사비 정산을 놓고 특수목적법인(SPC)과 시 산하 인천도시개발공사(현 인천도시공사) 사이에 갈등이 소송으로 번지면서 준공 2년여 만에 문을 닫았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2월 관련 소송이 종결돼 9월 투모로우시티 소유권이 도시공사로 이전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시설물과 소유권을 인수해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투모로우시티 내부의 IT기기 등은 최소 7년 전 나온 것이라 체험·홍보 목적으로 활용하기 어렵고 교통환승센터도 현재의 교통 여건을 고려한 재검토가 필요해 연구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투모로우시티와 관련된 법적 다툼이 마무리됨에 따라 소유권을 조속히 넘겨받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07: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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