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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휴양지 좌구산, 광산 개발 안될말"…주민 저지 결의대회

(증평=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증평군민들이 민간 채굴업체가 추진하는 증평 좌구산 규석광산 개발 저지에 나섰다.

"중부권 휴양지 좌구산, 광산 개발 안될말"…주민 저지 결의대회 - 1

이 업체가 국유림인 좌구산에 매장된 규석을 채굴하겠다며 지난달 27일 충북도에 1천346㏊ 규모의 광산 개발 허가를 신청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증평군민 200여명은 25일 산림청 산하 보은 국유림관리소 앞에서 개발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충북도가 허가 여부를 결정하는데 국유림관리소의 입장이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들은 "채굴업체가 중부권 최고의 휴양랜드인 청정지역 좌구산에서 규석광산을 개발하겠다는 신청을 낸 데 대해 놀라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좌구산 규석광산 개발 허가 신청은 증평군민의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을 위협하는 것인 만큼 산림청장은 광산 채굴허가를 불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간 이용객이 30여만명에 달하는 증평의 관광명소인 좌구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356㎜ 굴절 망원경이 설치된 천문대와 휴양림, 줄타기 시설, 사계절 썰매장 등이 조성돼 있다. 투입된 사업비만 974억원에 달한다.

광산 개발이 추진될 경우 폭발물로 인한 소음·진동이 천문대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고 관광객 감소로 증평의 위상 역시 크게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결의대회 참석자들은 "개발행위 허가가 나지 않도록 사생결단의 자세로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보은국유림관리소는 이날까지 충북도에 검토 의견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다음 주까지 전달하겠다는 입장을 도에 전달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6: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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