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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올림픽 내년 홍보예산 5배 증액…223억원

도의회 "정부가 있고 조직위도 있는데"…탄식·우려·질타


도의회 "정부가 있고 조직위도 있는데"…탄식·우려·질타

(춘천=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도가 내년 평창올림픽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5배 가까이 증액해 제출하자 강원도의회에서 탄식·우려·질타가 쏟아졌다.

도의회 구자열 의원(민주당·원주)은 25일 도 대변인실 2017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부가 전혀 작동하지 않아 (평창올림픽 붐 조성) 책임을 강원도가 다 떠안게 됐다"고 우려했다.

구 의원은 "홍보예산 대폭 증액에 대해 깊은 우려도 있지만, 평창올림픽까지 1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방치할 수도 없다는 고민도 많다"고 탄식했다.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도 대변인실은 내년도 평창올림픽 국내외 홍보 예산안으로 223억8천만원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애초 예산 37억5천만원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증액한 규모다.

권혁열 의원(새누리·강릉)은 "정부가 있고 조직위원회도 있는데 도비를 왜 이렇게 많이 쏟아 부어야 하는가 하는 자괴감이 있지만, 홍보를 통해 붐을 조성해서 평창올림픽을 세계적 축제로 성공하게 해야 하는 것도 강원도가 당면한 현실"이라고한숨을 쉬었다.

이정동 강원도의회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동 강원도의회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정동 의원(새누리·비례)은 "대한민국 평창보다 중국 허베이성, 일본 삿포로를 세계인이 더 안다"며 "그동안 그만큼 (도가) 안일했다는 방증"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예산 증액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세계를 어떤 방법으로 공략하겠다는 구체적 방안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석삼 의원(새누리·양양)은 "올림픽 규모를 볼 때 대기업 홍보비 등과 비교하면 적은 액수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더 세워야 한다"며 "그러나 예산이 결정된 후에도 효율적으로 편성했는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집행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석삼 강원도의회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석삼 강원도의회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용철 도 대변인은 "그동안 열심히 했지만, 성공 개최 마지막 단계인 붐 조성이 안 돼 안타깝다"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6: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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