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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백제' 특별전

17년만 대규모 전시…공주 공산성 명문 갑옷 조각 첫 공개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국립중앙박물관이 17년 만에 '백제'를 주제로 대규모 특별전을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75년부터 660년까지 이어진 백제 웅진(공주) 도읍기와 사비(부여) 도읍기의 대표 문화재 350건 1천720점을 선보이는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를 29일 특별전시실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주 공산성 출토 명문 갑옷.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공주 공산성 출토 명문 갑옷.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이번 전시는 개방적이고 화려한 문화를 이룩한 백제 후기 문화를 도성, 사찰, 능묘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백제 도성은 중국의 영향을 받았지만, 평지성과 산성이 결합한 독특한 형태를 띠었다. 전시에서는 도성 안팎의 관청, 창고, 공방, 정원 등에서 나온 유물을 통해 당시 건물 구조와 행정 편제를 설명한다.

특히 지난 2011년 공주 공산성에서 출토된 '정관십구년'(貞觀十九年, 645년) 명문 갑옷 조각이 보존처리를 거쳐 최초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어 중국 역사서에 '사찰과 불탑이 많은 나라'로 기록돼 있을 만큼 불교가 성행했던 백제의 사찰을 조명한다. 부여와 익산의 백제 절터에서는 2000년대 들어 탑에 봉안돼 있던 사리장엄구가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여 왕흥사지,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서 나온 사리장엄구를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아 보여준다.

백제의 능묘 부문에서는 고구려식 돌무지무덤에서 굴식 돌방무덤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추적한다.

유물 중에는 공주 무령왕릉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 능산리 고분군, 익산 쌍릉의 출토품이 나온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고구려와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1월 30일까지.

왕흥사지 사리장엄구.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왕흥사지 사리장엄구.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5: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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