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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내년 예산 올해보다 94% 급증…2조원대 첫 돌파

송고시간2016-11-25 15:21

총 2조6천520억원 편성…사동 90블록 개발사업 토지매각 대금 세입에 포함

경기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청

[연합뉴스TV 제공]

(안산=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시 승격 30년 만에 내년 예산 안을 역대 최대인 2조6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안산시는 2017년도 예산안을 올해(1조2천865억원)보다 94.2% 늘어난 2조6천520억원으로 편성해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사동 90블록 복합개발 사업의 토지매각 대금 수익 7천200억원 가량이 세입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일반회계는 1조8천132억원으로 올해보다 74% 늘었고 특별회계는 8천389억원으로 올해보다 158% 증가했다.

특히 7천억 원대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 토지매각 대금 수익 중 2천여억 원은 일반회계로 편성하고 나머지 5천여억 원 규모는 공유재산관리 특별회계로 신규 편성했다.

신규 사업으로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 리그)에 참가하는 신생 안산 시민프로축구단 운영비로 20억원을 편성하기도 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사동 90블록 개발사업 토지매각 대금 수익에 힘입어 1986년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내년에 2조원대 규모로 살림살이를 꾸리게 됐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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