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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모아 5년째 연탄 기부하는 춘천 소양중 학생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춘천시 소양중학교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5년째 형편이 어려운 주변 이웃에게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

춘천 시내 한 골목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는 소양 중학생들.
춘천 시내 한 골목을 찾아 연탄을 배달하는 소양 중학생들.

소양중학교 학생과 교사 100여 명은 26일 오전 춘천시 근화동 일대를 찾아 홀로 사는 노인 11가구에 연탄 4천150장을 배달했다.

학생들은 올해 3월부터 용돈 10% 기부운동을 벌여 249만 원을 모았다.

이들은 작게는 100원짜리 동전부터 1만 원짜리 지폐까지 연탄을 사는 데 힘을 보탰다.

소양중학교 학생들의 연탄 기부는 2012년부터 시작했다.

학교 측은 당시 인성교육과 학교 폭력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학생들과 함께 50만 원을 적립해 연탄 250장을 사 학교 주변 불우 이웃에 전달했다.

이후 학생들은 매년 3월 학생자치회를 통해 용돈 기부운동을 이어나가기로 하고 중앙 현관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탄 가격이 오르고, 모금함에 쌓이는 돈도 예전과 같지 않아 한때 1만 장까지 기부했던 연탄 숫자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학교 측은 "5년째 이어진 연탄 기부활동을 통해 학생들 사이에서 사랑과 베풂 문화가 싹트고 있다"며 "작은 뜻으로 시작한 행사지만 학생들이 인격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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