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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비리익명신고센터 운영 "청렴도 향상에 도움"

1년새 24건 접수…학교 성희롱 보고 누락·금품 수수 등 신고


1년새 24건 접수…학교 성희롱 보고 누락·금품 수수 등 신고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학교 운동부 감독이 학부모에게 금품을 요구합니다.", "학생끼리 성희롱 사건이 있었는데도 학교가 교육청에 보고를 안 해요."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시교육청 '공직비리익명신고센터'에 들어온 내용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 익명신고센터를 개설한 이후 지난 10월 말까지 총 24건이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신고 내용은 교사의 학생 체벌, 운동부 감독의 금품 요구 및 수수, 불투명한 인사, 교사의 수업 태도 불량, 학교 폭력 보고 누락 등이 대부분이다.

시교육청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모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끼리 신체 일부를 만져 성희롱 논란이 된 사안을 경찰이나 교육청에 신고·보고하지 않은 것을 확인해 해당 교사에 주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 8월에는 초등학교 운동부 코치가 학부모로부터 차량 렌트 비용 등을 받은 사실이 센터를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익명신고센터는 울산시교육청이 2014년 불거진 학교시설단 비리 여파에서 벗어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운영했다.

익명신고를 허용·활용해 다양한 비리 의혹과 제보를 광범위하게 받아들이겠다는 취지였다.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QR코드를 제공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나 PC나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다.

또 신고자의 IP주소와 접속 시간 등을 제거하는 기술을 적용해 신분 노출이 불가능하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사실을 꾸며 악의적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작은 비위라도 신고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청렴도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취지가 퇴색하지 않도록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6 07: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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