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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평창은 비리 온상 아닌 표적이었을 뿐"

"올림픽은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성공적 개최 위해 힘 합하자"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 "평창은 비리 온상 아닌 표적이었을 뿐" - 1

(평창=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확인되지 않은 각종 의혹을 무차별로 제기하니 참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이 하소연했다.

25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을 참관한 이희범 위원장은 "평창은 (최순실 등의) 표적이었을 뿐, 비리의 온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16-2017시즌의 첫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이번 대회를 앞두고 평창 동계올림픽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그의 조카 장시호 씨가 각종 이권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희범 위원장은 "그럴 개연성이야 있었을지 모르지만 모든 계약 관계를 점검한 결과 그들이 이권에 개입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요즘 우리 직원들이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 자료를 쓰느라 볼 일을 못 본다"며 "대변인실에 한 번만 확인해도 알 수 있는 사안조차 의혹 제기부터 하는 경우도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올림픽 개최권을 반납하자거나 일정을 연기하자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 떠돈다며 마치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의견인 양 기사로 보도하기도 한다"고 개탄했다.

이 위원장은 "2020년 하계올림픽을 여는 도쿄의 경우 총리실에서 업체 후원 관련 내용을 직접 점검한다고 들었다. 심지어 일본 언론들은 직접 올림픽 후원사로 나서기도 한다고 하더라"며 최근 언론으로부터 쏟아지는 의혹 제기에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임 위원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최순실 씨에게 '미운털'이 박혀 쫓겨났다는 의혹과 관련해 "그럼 그다음 위원장인 나는 최순실 씨 부탁을 다 들어주는 사람이냐"고 반문하며 "그런 일이 있으면 (증거를) 가져와보라"고도 했다.

이 위원장은 "올림픽이 440여 일 남았다고 하지만 사실상 오늘부터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며 "이번 빅 에어 대회도 외국 관계자들로부터 시설이 좋고 준비 상황이 잘 됐다는 평을 많이 듣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이번 주 초까지 날씨가 따뜻했지만 23일 오후부터 추워져서 날씨도 도와주는 것 같다"고 흡족해하며 "미국 NBC 방송이 테스트이벤트를 100시간 중계하기로 한 것도 평창을 외국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이 위원장은 "이제 리우올림픽도 끝나 세계인의 시선이 평창을 향하고 있다"며 "올림픽을 단순히 그냥 치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4: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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