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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축산악취·미세먼지 문제 해결 촉구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의회가 홍성·예산지역 내포신도시의 축산 악취 문제와 화력발전소 미세먼지 문제 등 지역 환경 현안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회 본회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도의회 본회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종화 의원은 25일 제29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한 내포신도시지만, 축산악취로 인해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두통과 피부병 등을 호소하는 주민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내포신도시 주변 5㎞ 이내에는 448개 농가가 가축 25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전국 어느 신도시가 축사 밀집지역 주변에 조성됐느냐"며 "충남도, 홍성군, 예산군이 공동으로 악취 저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신도시 개발로 발생한 수익을 내포신도시에 재투자해 도시 개발과 축산악취 문제 해결해야 한다"며 "신도시 조성에 따른 세수 증가분을 축산농가 폐업 보상에 우선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형달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나 대산석유화학단지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업소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규제를 촉구했다.

서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와 함께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철강단지와 대산석유화학단지 등에 대한 배출 규제가 진행돼야 한다"며 "한번에 추진이 어렵다면 석탄화력발전에 대한 규제 기준을 마련한 뒤 철강산업과 석유화학단지 등에 대해 강화된 배출 허용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는 도민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명제를 간과하지 말고 미세먼지 대책을 포함한 대기환경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도민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하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4: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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