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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I 중점 관리지역 303개 농가 일제검사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해 중점 관리지역 오리류 농가를 일제 검사한다.

AI 방역
AI 방역(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 방역요원들이 지난 24일 오후 나주시 공산면 동천리 철새도래지(우습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연합뉴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동물위생시험소는 철새 도래지 인근, 최근 5년간 두 번 이상 AI 발생 지역, 오리류 밀집 사육 지역 등을 중점 방역 관리지구로 지정해 AI 감염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대상은 오리 242개, 거위 35개, 기러기 26개 등 모두 303 농가다. 전남에서는 437 농가에서 오리 692만여 마리를 사육한다.

시료 채취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전담하며 동물위생시험소가 농가·축사 동별 분변, 환경 시료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까지 항원 검사한다.

양성 판정이 나오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확인검사를 의뢰해 최종 확진 여부 판정을 받는다.

전남도는 중점 관리지역 조사에 앞서 해남, 무안 AI 발생농가 주변 방역대(10㎞ 이내)안에 있는 영암 18개, 무안 9개, 나주 6개, 해남 1개 등 34 농가를 검사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AI 발생농가와 사료 차량 출입 등으로 역학 관련성이 있는 농장에 대해 추적검사를 하고 종란을 생산하는 종오리 농장은 한 달에 한 번씩 모니터링 검사를 하고 있다.

육용 오리 농장은 사육 기간(40~45일)이 짧아 도축장 출하 전 모든 농장이 AI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는다.

김상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가금류 농가에서는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관련 차량 소독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sangwon7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1: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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