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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변학자, 日사드 검토에 "한국 입장 이해 간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정부가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하는 가운데 한국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중국 관변 학자의 발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비해 사드 도입을 위한 검토에 착수하자 한국보다 일본을 더 위협적인 대상으로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지난 24일 해외판 국제관찰 면에 '일본도 사드 배치가 필요한가'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관변 학자들이 일본의 사드 배치를 강력히 반대한다는 내용을 실었다.

저우융성(周永生)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일본의 사드 배치는 완전히 끼어들기 행보"라면서 "탄도미사일 요격 체제로 SM3(고공요격용)와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 3(저공요격용)을 다 갖춘 상황에서 사드 배치를 강행한다면 완전히 쓸데없는 짓"이라고 비난했다.

저우융성 교수는 "그러나 한국은 방어시스템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서 사드 배치 결정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며 한국의 입장을 두둔하는 듯한 견해를 내놓았다.

그는 "일본이 사드 배치로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될 경우 중국과 러시아가 방어능력과 전략적 수준을 강화하려고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해양안전합작연구원 원장인 다이쉬(戴旭)는 "중국과 러시아는 대응수단이 많다"면서 "사드로 방어할 수 없는 원거리 로켓포와 단거리미사일을 많이 추가하면 된다"고 말했다.

일본의 사드 배치 검토를 반박한 인민일보 (베이징=연합뉴스)
일본의 사드 배치 검토를 반박한 인민일보 (베이징=연합뉴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1: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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