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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가인구 20년 새 절반 줄어…"젊은층 유출 등 영향"

생산품 판매액 1천만원 미만 영세농가가 전체 60.6%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경북 농가인구가 최근 20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한 농림어업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현재 경북 농가인구는 41만 141명으로 20년 전보다 47.9% 감소했다.

농가 수는 18만 4천642가구로 28.8% 줄었다.

이는 젊은층의 농촌 이탈과 고령화에 따른 영농 포기, 산업단지 및 택지조성 등으로 전업하는 사례 등이 늘었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42%였다. 경북 농촌은 2000년 이후 이미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선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겨울 농사 준비, 비닐하우스 설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겨울 농사 준비, 비닐하우스 설치. [연합뉴스 자료사진]

농경지 면적은 3㏊ 이상 경영하는 농가가 20년 전보다 63.2% 증가해 농업규모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경영형태별로 논벼가 34.5%, 과수 30.2%, 채소 15.7%, 식량 작물 8.7% 순이었다.

20년 전과 비교하면 특용작물, 축산 농가는 감소했지만 기타 작물, 관상작물, 식량 작물 농가는 늘었다.

농축산물 판매 규모를 보면 판매금액이 1천만원 미만 영세농가가 전체의 60.6%를 차지했다.

tjd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0: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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