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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동면 이어 병천 오리농장도 AI 양성

사육 오리 5천800여마리 우선 살처분

(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동면에 이어 인접한 병천면 오리농장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천안시는 25일 전날 오후 폐사신고가 들어온 병천면 봉항리 오리사육농장에서 수거한 사체를 정밀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 간이키트 검사를 했을 때는 10마리 모두 음성반응이 나왔으나 죽은 오리 시료를 충청남도 가축위생연구소로 가져가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살처분 '준비중'
살처분 '준비중'(천안=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가축병역 관계자들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오리들의 살처분과 차단방역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전날 동면 긴급방역 모습 2016.11.25. yykim@yna.co.kr

천안시 관계자는 "사육하는 오리 200여 마리가 집단으로 폐사해 정밀조사한 결과 AI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다른 농장으로 확산방지를 위해 시와 축협, 양계축협이 보유한 모든 방역차량을 동원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농가에 닭·오리농장 축사 주변 등에 집중 소독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양성반응이 나온 농장은 오리 5천800마리를 사육 중이며, 모두 살처분하게 된다.

봉항리 오리농장은 하루 전 AI가 발생해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동면과 약 7km 떨어진 곳으로, 반경 500m 이내에는 농장 한군데에서 오리 5천5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y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0: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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