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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오리·종계 가금이동승인서 발급 의무화

중앙·지방정책협의회, 'AI 확산방지·스마트시티 조성' 논의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모든 오리와 종계를 대상으로 가금이동승인서 발급을 의무화하는 등 가금농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25일 세종특별자치시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17개 시·도와 함께 제18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AI 확산방지 대책과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AI 확산 차단을 위한 전국 가금농가 관리 강화 방안으로 잠복기가 긴 오리는 출하 전 검사하고, 모든 오리와 종계에 대해 가금이동 승인서 발급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또 중점방역관리지구(235개 읍·면) 내 가금류를 검사하고 발생농장과 전통시장 등 취약대상 632곳에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확산위험도 분석을 통해 AI 발생위험 지역에 소독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선제적, 선택적 방역관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초동방역 추진이 필요하다며 매몰지 관리와 인체감염 예방, 철새의 농가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지자체는 농가·축산시설 소독과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농가 모임과 철새도래지 방문 제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준수하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주관부처로서 스마트시티 추진단 확대 운영과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조성, 스마트도시법 개정 등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고도화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도시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편리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본격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지자체의 스마트시티 확산과 정착을 뒷받침하고자 지역정보화수준 진단 모델을 마련하고, 스마트 서비스 호환성을 위해 기술표준 가이드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에 대해 살처분 및 방역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6.11.24andphotodo@yna.co.kr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방역 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에 대해 살처분 및 방역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6.11.24andphotodo@yna.co.kr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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