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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때 중국의 늑장지원으로 북한서 반중정서 확산"

송고시간2016-11-25 09:29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 함경도지역 수해 때 중국의 '늑장 지원'으로 북한 주민들 사이에 반중(反中) 정서가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수해지역에 긴급 인도지원 물자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는 사실을 노동신문이 짤막하게 보도했다"며 "수해지역 주민들과 간부들도 중국의 지원소식에 시큰둥한 반응"이라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수해지역 주민들은 정작 지원물자가 절실할 때에는 외면하던 중국이 수해 복구가 마무리될 단계에 이르러서야 갑자기 이같이 발표한 데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앞서 중국 정부는 함경북도 두만강 유역에서 대규모 홍수피해를 본 북한에 지난 2일 2천만위안(약 34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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