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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월 근원물가 전년동기비 0.4%↓…8개월째 하락

소비자물가는 0.1%↑…8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일본의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 하락했다고 일본 총무성이 25일 발표했다.

이는 0.4% 하락을 점친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와 같았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하락 폭은 전달(-0.5%)보다 소폭 축소됐지만 2011년 3월 -0.7% 이후 가장 큰 낙폭이 이어졌다.

하락행진은 3~4월(각 -0.3%), 5~6월(각 -0.4%), 7~9월(각 -0.5%)에 이어 8개월째 이어졌다. 근원물가는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을 말한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 상승해 지난 2월(0.2%) 이후 8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식품뿐만 아니라 에너지까지 제외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2%를 기록했다.

물가 지표는 일본은행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근거다. 일본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2%이며, 달성 시점은 2018년께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은행은 최근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하는 시기를 기존의 '2017년도(2017년 4월∼2018년 3월) 중'에서 '2018년도(2018년 4월∼2019년 3월)쯤'으로 늦추기로 한 바 있다.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08: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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