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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축구> 37세 이동국 "마지막일지 모르는 결승전, 모든 걸 불태우겠다"

이동국의 결연한 각오 "AFC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
질문에 답하는 이동국
질문에 답하는 이동국(아부다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24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미리트 팰리스 내 훈련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이동국이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북 현대는 오는 26일 밤 11시 25분(한국시간) 알아인(아랍에미리트)과 아시아 최강의 클럽 자리를 놓고 결승 2차전을 치른다. 2016.11.25
saba@yna.co.kr


[그림1]

(아부다비=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이동국(37)은 1998년 프로데뷔 후 화려하게 선수 생활을 했다.

K리그에선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국가대표로선 많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최정상의 자리에 섰다.

그러나 이런 이동국에게도 가슴 한편에 아쉬운 점이 남아있다. 바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타이틀이다.

그는 1998년 포항 스틸러스 소속으로 아시안클럽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맛봤지만, 대회가 AFC챔피언스리그로 확장된 뒤부터는 번번이 우승을 놓쳤다.

2011년에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했는데 카타르 알 사드에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모두가 전북을 두고 '우승 전력'이라고 꼽았기에 아쉬움은 배가 됐다.

5년 만에 다시 기회를 잡은 이동국은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 내 축구경기장에서 팀 훈련을 마친 뒤 "2011년 쓰디쓴 경험이 아직도 생각난다"라며 "이번엔 꼭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이 평소보다 더 이를 악무는 이유가 있다. 37세 베테랑인 이동국에겐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우승 기회일 지도 모른다.

그는 "젊은 선수들은 기회가 많겠지만, 나는 아니다"라며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개인 기록에 관한 욕심도 드러냈다.

그는 현재 AFC챔피언스리그에서 32골을 넣어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골을 넣을수록 기록은 늘어난다.

이동국은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결승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의미가 클 것 같다"라며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결승 2차전에서 '플랜B'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전북 최강희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김신욱을 주전 최전방 공격수로 활용하면서 이동국을 후반 조커로 활용하고 있다.

홈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도 이동국은 후반 20분 교체 출전했다. 이동국 카드는 1차전의 백미였다.

그는 0-1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문전을 파고들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후반 25분 레오나르도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32분엔 크로스를 날려 페널티킥을 얻는 데 일조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동국은 결승 2차전에서도 출전 시간과 상관없이 묵묵히 제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반에 나갈지 후반에 교체 출전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모두 준비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은 모두 자신의 역할이 있다. 우승할 수 있다면 출전 시간이 짧아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의 마지막 우승 도전이 될지 모르는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27일 아인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06: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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