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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재계 "트럼프 변수 현실화 우려"…무역흑자 전망 하향

올해 450억∼500억 달러…내년엔 350억 달러로 감소 예상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 재계가 이른바 '트럼프 변수' 때문에 무역환경이 악화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수출업체들이 참여하는 단체인 브라질수출협회(AEB)는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올해 450억∼500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37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AEB의 주제 아우구스투 지 카스트루 회장은 "헤알화 약세와 원자재 수출에 의존하는 현재의 무역 구조가 계속되는 한 무역환경 악화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하면서 무역환경이 악화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올해 1∼10월 브라질의 무역수지는 385억2천7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1989년부터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대치다. 종전 최대치는 2006년 1∼10월의 381억6천600만 달러였다.

올해 브라질의 무역수지 흑자가 500억 달러에 근접하면 2006년의 465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브라질 최대 항구인 산투스 [출처:산투스 항만관리공사]
브라질 최대 항구인 산투스 [출처:산투스 항만관리공사]

한편, 브라질 주재 릴리아나 아얄데 미국 대사는 지난주 미국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상파울루 시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자신의 공약을 속도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양국의 통상·투자 관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브라질 재계의 우려를 진화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발언이다.

미국은 중국에 이어 브라질의 두 번째로 큰 무역 상대국이다. 지난해 무역 규모는 2014년보다 18.5% 감소한 505억 달러였고, 대미 무역수지는 2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04: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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