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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3개 아파트 수도 또 '흙탕물'…주민 이틀째 고충

(양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3개 아파트단지 2천여 가구 주민들이 23일 오후부터 흙탕물이 섞인 수돗물 때문에 이틀째 식사는 물론 씻지도 못해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24일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시수도관리단에 따르면 관리단은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이 마을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 확인을 거쳐 7시께부터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사용하지 말도록 안내하고 긴급 복구반을 투입했다.

관리단은 12시간 동안 관로에서 흙탕물을 빼는 '탁수 배출' 작업을 벌여 24일 오전 7시 이 지역 3개 아파트단지에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흙탕물이 발생한 원인이 전날 아파트단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지를 변경하면서 발생했다고 관리단은 전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또다시 가정마다 흙탕물이 섞인 수돗물이 흘러나왔다.

주민들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오전 8시부터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 방송을 해 안심했다"면서 "점심시간에 밥을 지어 먹기 위해 수돗물을 틀었는데 또다시 흙탕물이 흘러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단의 복구 차량과 장비들이 아파트 내로 들어와 또다시 탁수 배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주민 김형모(34) 씨는 "관리단에 전화해 언제 복구작업이 끝나느냐고 문의해도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고 했다.

관리단은 "오늘 오전 수돗물 공급을 재개한 뒤 물 사용량이 급증해 관로 내 유속이 급격하게 변하면서 탁수가 다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6일 정오까지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ns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23: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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