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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 "위스콘신 재검표 비용 확보"…3개 경합주 재검표하나

미시간-펜실베이니아 재검표 비용도 모금중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미국 대선의 승패를 가른 3개 경합주의 개표 결과에 의문이 제기된 가운데 녹색당 후보였던 질 스타인이 재검표 비용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실제로 재검표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스타인은 논란의 대상인 위스콘신과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3개 주 가운데 위스콘신 재검표 비용은 이미 마련했고 나머지 2개 주에 대한 비용을 모금 중이다.

美녹색당 대선후보였던 질 스타인
美녹색당 대선후보였던 질 스타인[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스타인 선거캠프는 이날 '재검표 기금모금 페이지'를 통해 "위스콘신 재검표에 필요한 비용을 확보했다. 축하한다"면서 "첫 번째 재검표 비용을 이렇게 빨리 모을 수 있는 것은 기적이자 풀뿌리 조직의 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스콘신 재검표 비용 마련을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는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 재검표 비용 마련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위스콘신 주 재검표를 위해서는 25일까지 200만 달러(약 23억5천만 원)를 모금해야 하는데 마감시한을 하루 앞둔 이날 현재 모금액이 이미 2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의 재검표 요구 마감시한은 각각 28일, 30일이다.

이들 3개 주 재검표에 필요한 비용은 총 7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인은 앞서 기금모금을 시작하면서 "변칙적인 투표의 증거들을 목도한 만큼 우리는 선거의 온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일을 시작하기로 했다"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다면 우리는 중대한 투표총계 불일치 현상이 드러난 3개 주의 재검표를 요구할 수 있는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3개 주는 대선 승부처였던 이른바 '러스트 벨트'(쇠락한 공업지대) 지역으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모두 승리한 곳이다.

트럼프 당선인과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득표율은 ▲위스콘신(선거인단 10명) 47.9%대 46.9% ▲미시간(16명) 47.6%대 47.3% ▲펜실베이니아(20명) 48.8%대 47.6% 등이다. 스타인의 3개 지역 득표율은 1.1%, 1.1%, 0.8%였다.

3개 주에서 재검표가 실시되고 만에 하나 3개 주의 승패가 모두 뒤바뀔 경우 백악관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어 주목된다.

아직 승패확정을 못 지은 미시간을 뺀 상황에서 트럼프는 290명, 클린턴은 232명의 선거인단을 각각 확보한 상태다.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의 과반인 270명이다.

si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23: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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