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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개인 최다 득점' 박상하 "오늘은 고개 들 수 있어요"

중이염 수술·발목 부상으로 고전하다 24일 17득점
우리카드 센터 박상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리카드 센터 박상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 센터 박상하(30)가 환한 미소로 말했다.

"오늘은 고개 들 수 있어요."

부상으로 고전하던 박상하는 24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17득점을 하며 팀의 세트 스코어 3-1(25-20 19-25 25-18 25-19) 승리를 이끌었다.

17점은 박상하의 한 경기 개인 최고 득점(종전 15점)이다.

중이염 수술과 발목 부상으로 신음하던 그에게 이날 활약은 자신감을 되찾은 계기가 됐다.

박상하는 "이번 시즌은 부상 때문에 고생했다. 18일 OK저축은행전에서 공격 득점 1개(총 6득점)만 기록한 뒤에는 정말 반성했다"며 "이후 (세터) 김광국과 속공 훈련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통했다"고 말했다.

이날 박상하는 9차례 속공을 시도해 8번 성공했다.

박상하가 중앙에서 위용을 과시하면서 대한항공 블로커들은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박상하는 "계속 성적이 좋지 않아서 움츠러드는 기분이었는데 오늘을 계기로 자신감을 찾았다"고 했다.

이날 박상하는 3세트 라이트 자리에서 오픈 공격도 한 차례 성공했다.

대학 시절까지 윙스파이커로 활약하던 그는 "옛날 생각이 나더라"며 더 크게 웃었다.

박상하는 6월 중이염 수술을 받았다. 월드리그 대표팀에 뽑히고도 중이염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0월 KOVO컵에서는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박상하가 연이은 부상으로 시즌 준비를 거의 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에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길었던 부상의 터널, 이젠 끝이 보인다.

박상하는 "사실 점프가 잘되지 않아서 힘들었다"고 털어놓은 뒤 "이젠 거의 회복했다. 그동안 반성도 하고 팀에 미안해하기도 했는데 앞으로는 오늘처럼 고개 들고 경기를 끝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21: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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