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국산 천연신약물질 'SB 항암제', 암치료에 도움"

국내 암 전문가 8인 "정부 차원 연구 지원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할미꽃 뿌리 등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들어진 'SB 항암제'가 암의 성장을 막아 세포 크기를 줄이거나 없앨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조배숙·김성원 국회의원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암 치료의 혁신적인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과학자 8인의 토크쇼'에서 패널로 참석한 국내 암 전문가들은 SB 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SB 항암제는 암세포의 자연사를 유발하는 '플사틸라사포닌D'과 암 조직과 연결된 혈관을 차단해 암세포 영양분 공급을 막는 '데옥시포도필로톡신' 등을 함유하고 있어 기존 항암제보다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4년간 SB 항암제 효과를 연구해 온 이종화 삼육서울병원 암센터장은 "2013년 3월부터 2014년 5월까지 췌장암 4기 환자 70명 중 SB 항암제로 치료한 50명과 그렇지 않은 환자 20명을 비교 분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결과 SB 항암제로 치료한 그룹의 생존율은 54%였고, 그렇지 않은 그룹의 생존율은 8.4%였다"며 "췌장암 4기 환자의 생존율이 50%를 넘겼다는 연구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상당히 드문 경우"라고 강조했다.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우므로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은 낮은 대표적인 암이다.

이왕재 서울의대 교수는 "기존 항암제와 더불어 표적치료제·면역치료제가 항암 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질병 통제율이 70%에 이르는 치료제는 없다"며 "SB 항암제는 동물실험에서 70%를 훌쩍 넘기는 질병 통제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질병 통제율은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고 세포 크기가 줄거나 궁극적으로 사라지게 하는 비율을 뜻한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SB 항암제에 대한 연구를 확대하고 이런 천연물신약을 활용한 국부 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의신 경희의료원 석좌교수는 "중국의 투유유 교수는 천연물신약 일종인 개똥쑥을 이용해 말라리아 치료제를 개발해 2015년 노벨의학상을 수상했다"며 "이제 한국도 각종 연구논문에서 검증된 SB 항암제와 같은 천연물신약을 더욱 연구·개발해 급증하는 암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수출을 통해 국부 창출에도 나서야 할 시점"이라고 제언했다.

"천연물신약 'SB 항암제', 암 치료에 도움"
"천연물신약 'SB 항암제', 암 치료에 도움"(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조배숙·김성원 국회의원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암 치료의 혁신적인 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의과학자 8인의 토크쇼'에서 패널로 참석한 국내 암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SB 항암제 치료 효과를 인정했다. 2016.11.24 kms@yna.co.kr

k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20:4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