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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몰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선임과정 의문(종합)


'면접 몰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선임과정 의문(종합)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국민연금공단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민연금 "강 본부장은 500조 자금 운용할 적임자"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전명훈 기자 = 강면욱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이 올해 초 선임될 때 서류 평가에서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면접에서 열세를 뒤집고 최종 선임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연금은 그러나 서류평가 항목의 지극히 일부분을 침소봉대했다며 즉시 반박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민주당)이 입수해 공개한 국민연금기금 이사 추천위원회 자문위원회의 '지원자별 경력점수 산정표'와 '지원자 제출서류 검토 의견서'에 따르면 강면욱 본부장은 당시 경력 평가에서 45점으로 지원자 18명 가운데 9위에 그쳤다.

강 본부장은 하지만 면접 대상자 7명에 포함됐다. 반면 서류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다른 지원자 1명은 탈락해 면접 기회를 잡지 못했다.

면접에서는 강 본부장이 면접관 6명에게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면접 2등은 이동익 전 한국투자공사 최고투자책임자(CIO), 3등은 정재호 새마을금고중앙회 전 CIO, 4등은 공무원연금 CIO인 권재완 AJ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었다.

결국 면접에서 몰표를 받은 강면욱 본부장이 최종 낙점됐다.

오제세 의원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은 500조원에 달하는 국민의 노후연금의 운용을 책임지는 자리"라면서, "임명과정에서 부당한 외압이 있었는지, 그에 따라 기금운용이 불합리하게 되진 않았는지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은 이런 의혹제기에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연금은 당시 강면욱 본부장이 9위였던 서류심사 항목은 경력 사항을 단순 수치화한 것이며, 전체 서류평가에서 작은 부분이라고 반박했다.

전체 서류 평가는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종합해 상·중·하로 결과가 나왔으며, 강면욱 본부장은 '중' 등급을 받았다고 국민연금은 해명했다.

또한 서류 전형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윤모씨는 과거 2차례나 연속으로 본부장직에 지원, 탈락한 경험이 있어 면접 기회를 얻지 못했다고 국민연금은 덧붙였다.

국민연금은 "강면욱 본부장은 기금이사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며 " 국내외 펀드를 직접 운용한 경험, 자산운용사 CEO 경력 등 500조원의 국민연금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적임자로서 자질을 갖춘 것으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junm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21: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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