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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비치발리, 겨울엔 스노보드' 만능 스포츠우먼 쇼어

한국 방문 앞두고 인스타그램에 '한국이 제일 좋아' 친근감
칼리 쇼어.
칼리 쇼어.

(평창=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가장 좋아하는 나라 가운데 한 곳으로 가게 돼서 매우 행복합니다!"

미국 스노보드 선수 칼리 쇼어(22·미국)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올린 글이다.

쇼어는 25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올해 2월 스노보드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 출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

쇼어에게 "SNS에 언급한 좋아하는 나라가 한국이냐"고 묻자 웃으며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번 방문 때는 서울도 가봤는데 매우 아름다운 나라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며 "너무 마음에 들어 이번에도 (스키장이 있는) 산 말고 다른 곳도 많이 다녀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쇼어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 출전해 6위에 올랐고, 올해 2월 평창에서 열린 스노보드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에서는 준우승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쇼어는 "아직 대표팀이 결정되지 않았다"며 "올림픽에 나가려면 대표 선발전에서 4위 안에 들어야 하는데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걱정"이라고 엄살을 피웠다.

칼리 쇼어의 인스타그램.
칼리 쇼어의 인스타그램.

쇼어는 "고등학교 때 배구 선수로 활약했다"며 "키(173㎝)는 큰 편이 아니지만 점프력이 좋고 (공을) 때리는 파워도 강하다"고 운동 능력을 자랑했다.

배구 선수는 그만뒀지만 여름이 되면 비치발리볼을 즐겨 한다는 그는 "여름엔 비치발리볼, 겨울엔 스노보드"라며 만능 스포츠우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타주의 웨스트민스터 칼리지에서 수의학을 전공하는 그는 '동물 애호가'이기도 하다.

쇼어는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창의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지만 900도 회전과 같은 기술을 더 보완해야 한다"고 자평하며 "오늘은 리프트 고장으로 연습을 못했지만 어제 타본 이곳 코스는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3월에 내린 눈을 모아뒀다가 경기장에 사용한 것'이라고 알려주자 "그런 사실은 몰랐지만 설질은 다른 곳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소치 올림픽 당시의 칼리 쇼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소치 올림픽 당시의 칼리 쇼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 목표를 묻자 쇼어는 "안전하게 착지하는 것?"이라고 되물으며 "결선에만 올라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치를 낮춰 잡은 듯한 답을 했다.

그는 "2월 평창에서 준우승한 종목은 슬로프스타일이고 이번에는 빅 에어"라며 "두 종목은 비슷한 면도 있지만 내게는 많이 다르다"고 털어놨다.

쇼어는 "창의력을 더 발휘할 수 있는 종목은 슬로프스타일이고 빅 에어는 기술이 더 중요한 요소"라며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게 되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월 방한했을 때 사찰에 들렀던 사진을 SNS에 게시한 쇼어는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다면 그때는 가족들도 함께 한국에 오고 싶다"며 "만일 평창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되더라도 한국에는 꼭 다시 올 것"이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2015년 월드컵 준우승한 쇼어(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월드컵 준우승한 쇼어(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8: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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