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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세관, 대만 화물선서 장갑차 9대 적발…밀반입 의혹 조사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홍콩 세관이 당국 허가를 받지 않은 채 홍콩 항에 반입된 장갑차 9대를 압수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해관(세관)은 23일 대만에서 홍콩 콰이충(葵涌) 화물터미널에 도착한 선박에서 내려진 컨테이너 12개를 검사하다 장갑차 9대와 부품 등을 발견했다.

이는 세관이 압수한 전략 물품 규모 면에서 2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SCMP가 전했다.

장갑차는 대만에서 싱가포르로 운송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선박이 홍콩 항구에 도착했을 때 실수로 장갑차를 운반하는 컨테이너가 다른 물품과 함께 콰이충 화물터미널에 내려졌을 수 있다고 관측했다.

이 관계자는 장갑차 소유주와 최종 목적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 국방부는 장갑차가 대만 군수품이 아니라면서도 자세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대만중앙통신(CNA)가 전했다.

홍콩 규정에 따르면 당국 허가증 없이 고성능 컴퓨터와 정밀 통신 시스템, 고정밀 기계, 군사 무기 등 전략 물품을 수출입하거나 옮겨실은 경우 최고 징역 7년형과 한도가 정해지지 않은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앞서 우리나라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육군 전투 장갑차 K21과 관련 부품이 2010년 9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시된 후 부산항으로 복귀하다 환적항인 홍콩 항에서 일부 서류 미제출 등으로 일시 압류된 적 있다.

홍콩 세관에 압수된 장갑차
홍콩 세관에 압수된 장갑차[SCMP 캡처]

harris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8: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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