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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루피화 가치 역대 최저…"몇달내 달러당 70루피 전망"

"화폐개혁 여파에 달러 강세 겹쳐 하락 지속할 듯"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인도 루피화 가치가 화폐개혁으로 생긴 혼란과 세계적인 달러 강세 속에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4일 인도 NDTV에 따르면 루피화 가치는 이날 장중 한때 1달러당 68.86루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루피 가치가 가장 낮았던 것은 2013년 8월 1달러당 68.85루피였다.

루피 가치는 이후 인도 중앙은행 개입으로 달러당 68.83루피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전문가들은 몇 개월 내 루피 가치가 1달러당 70루피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코탁증권의 아닌디아 바네르지는 "루피 가치는 한두 달 뒤 달러당 69.3루피, 7∼8개월 뒤에 달러당 70.50루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루피화 가치 하락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보호주의 무역 정책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 기대, 인도 화폐개혁으로 생긴 경제혼란 등으로 국제 투자자들이 인도 자산을 대거 처분한 게 주요 원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한, 미국 대선 이후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세계적으로 달러 가치가 올라가고 있는 것도 루피화 약세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NDTV는 특히 지난 8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기존 고액지폐 통용을 중지하고 신권으로 교체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인도 시장에서 1천300억루피(2조2천334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고 전했다.

이달에 들어 외국인의 인도 정부·기업 채권 보유액도 972억 루피가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8: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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