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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가동마을, 새 산업단지 조성에 반발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마을 주변 공장 설립 후 원인을 모르는 질환자가 늘어난 경남 함안군 가동마을 주민들이 군의회가 나서 거주지 인근의 새 산업단지 조성을 막아줄 것을 24일 요구하고 나섰다.

함안 칠북 산단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 [연합뉴스 자료]
함안 칠북 산단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 [연합뉴스 자료]

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함안 칠북 산단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는 이날 창원시 경남도의회에서 함안군 가동마을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가연일반산업단지 승인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함안군의회 김주석 의장이 감독 권한이 있는 함안군수에게 '가연산단 승인을 취소하라'는 행정적 압박을 해줄 것을 건의한다"며 "마을 주민들은 건강도 잃고 생계도 잃어서 살길이 막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권익위와 환경부에서 권고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고 기존 공장도 철거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진단서와 국민건강 관리공단 급여 내역도 가지고 있으니 언제든지 공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가연산단이 준공되면 소음·악취 등으로 주민 생활환경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 산단계획 수립 시 주민 의견을 제대로 청취하지 않은 점, 하성식 전 함안군수의 동생인 하종식씨가 가연산단 시행사 대표로 있어 특혜 의혹이 제기된다는 점을 이유로 가연산단 조성이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가동마을 주민은 2007년 마을 입구에 들어선 5개 공장 때문에 주민 3분의 1 정도가 뚜렷한 원인도 없이 뇌종양, 녹내장, 혈액암 등 질병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함안군과 환경부 등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마을 인근에는 3만7천185㎡ 규모 가연산단이 조성되고 있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8: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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