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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대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 실종아동 찾기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중국 최대 차량호출업체인 디디추싱이 승객들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에 나선다.

디디추싱은 23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미아 찾기를 위한 중계 플랫폼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CNBC 방송은 전했다.

이 회사는 재회라는 의미의 '투안위안'이라는 공식 플랫폼에 관계 당국이 실종 아동에 관한 정보를 올리면, 이용자들에게 앱을 통해 해당 어린이의 이름, 성, 나이, 실종된 장소, 현지경찰 연락처가 담긴 알림을 발송하게 된다.

투안위안은 미국의 실종자 중계 비상응답네트워크인 앰버(AMBER)를 본뜬 것이다. 이는 1996년 텍사스에서 9살 때 유괴됐다 숨진 채 발견된 앰버 하거만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중국 400여 개 도시에 4억 명에 가까운 디디추싱 이용자들은 실종 아동을 가족과 재회할 수 있도록 하는 잠재적 봉사자가 된다. 알림은 위성항법장치(GPS)를 기준으로 아동이 실종된 장소 주변 반경 100km 내에 있는 이용자들에게 먼저 보내진다.

디디추싱은 성명에서 "이번 사업은 모바일 인터넷 기술이 강한 사회구조를 만드는 데 얼마나 힘이 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중국 공안은 지난 5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함께 투안위안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이 플랫폼에는 경찰 5천여 명이 동원됐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 타임스는 지난 6개월간 이 플랫폼을 통해 실종 아동 260명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중 18명은 유괴된 것으로, 152명은 가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52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중국에서 어린이 인신매매는 중요한 문제다. 파이내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작년에 중국 내에서 인신매매된 어린이는 수천 명에 달한다.

중국, 우버·디디추싱 등 차량공유서비스 합법화[바이두 화면 캡처=연합뉴스]
중국, 우버·디디추싱 등 차량공유서비스 합법화[바이두 화면 캡처=연합뉴스]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7: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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