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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 오늘부터 달린다(종합)

송고시간2016-11-25 11:00

서울∼부산 4만4천400원·서울∼광주 3만3천900원…30일까지 요금 30% 할인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부산·광주 달린다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부산·광주 달린다

(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공급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 서울고속터미널에서 개통식 행사를 가진 뒤 부산행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세종·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김연정 기자 = 현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 오전 개통식을 열고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식은 서울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첫차 출발 시각에 맞춰 열렸으며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고속버스 업계·차량 제작사 현대차[005380]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첫차 승객 전원에게는 탑승 일자와 좌석 번호 등을 새긴 티머니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노선을 오간다.

오늘부터 달립니다
오늘부터 달립니다

오늘부터 달립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오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1인승(우등고속버스 28인승)으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가 고속버스 제작을 맡았으며,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과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회전 구간에서 주행 안전을 돕는 차체자세 제어장치 등 최첨단 장치를 탑재했다. 항공기 1등석 수준의 최고급 독립시트를 적용했고, 좌석마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10.1인치 LED 모니터를 장착했다.

승객 사생활 보호를 위한 좌석별 보호쉘과 옆좌석 가림막 등도 설치했다. 각 좌석에는 최대 160도까지 기울어지는 전자동 좌석 조정과 방향 조절식 목 베개, 개인 테이블, 독서등, USB 충전단자 등이 설치됐다.

또한,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비상 상황 발생 시 승객 탈출을 도와줄 비상망치도 8개를 비치했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4천400원, 서울∼광주가 3만3천900원이다.

이는 두 노선의 우등버스(3만4천200원·2만6천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만9천800원·4만7천100원)보다는 저렴하다.

단 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심야할증(10%) 요금이 적용된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둘러보는 강호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둘러보는 강호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둘러보는 강호인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에 앞서 버스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예약·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25∼30일 6일간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행사가 끝나는 12월 1일부터는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한다.

승차권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내년 6월 1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 예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는 일단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이용자에 한해 운용하며 향후 인터넷 예매자 등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도입은 1992년 우등 고속버스 도입 이후 정체됐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상품을 다양화해 이용객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상 기사 '달리는 1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시작
'달리는 1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시작

우등 고속버스보다 넓고 안락한 좌석을 갖춘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오늘(25일)부터 정식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 구간 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 구간 1일 왕복 20회 운행합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과 차선 이탈 경보장치 등 최첨단 안전장치를 탑재하고 있고 21석의 자리마다 개별 모니터가 설치돼 있습니다. 요금은 서울~부산 4만4천400원, 서울∼광주 3만3천900원으로 우등버스보다 1.3배 가량 비싸고 KTX보다는 30% 가량 저렴합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제작한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프레스티지'를 통해 그 어떤 버스보다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내부
프리미엄 고속버스 내부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프리미엄 고속버스 외부
프리미엄 고속버스 외부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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