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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일등석' 프리미엄 고속버스 오늘부터 달린다

서울∼부산 4만4천400원·서울∼광주 3만3천900원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부산·광주 달린다
현대차 프리미엄 고속버스, 부산·광주 달린다(서울=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공급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 서울고속터미널에서 개통식 행사를 가진 뒤 부산행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2016.11.25 [현대자동차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25일 오전 개통식을 열고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식은 서울고속터미널과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첫차 출발 시각에 맞춰 열렸으며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 고속버스 업계·차량 제작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첫차 승객 전원에게는 탑승 일자와 좌석 번호 등을 새긴 티머니 교통카드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서울∼부산(1일 왕복 12회), 서울∼광주(1일 왕복 20회) 노선을 오간다.

21인승으로 독립적이고 안락한 좌석, 개별 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S),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등 최첨단 장치를 탑재했고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행요금은 서울∼부산이 4만4천400원, 서울∼광주가 3만3천900원이다.

이는 두 노선의 우등버스(3만4천200원·2만6천100원)보다는 1.3배가량 비싸지만, KTX(5만9천800원·4만7천100원)보다는 저렴하다.

오늘부터 달립니다
오늘부터 달립니다(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25일 오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열린 프리미엄 고속버스 개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2016.11.25
pdj6635@yna.co.kr

단 오후 10시 이후에 운행하는 차량은 심야할증(10%) 요금이 적용된다.

예약·예매는 고속버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인터넷 예매사이트, 해당 노선 터미널 매표소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개시를 기념해 25∼30일 6일간 요금을 30% 할인해주는 행사를 한다.

행사가 끝나는 12월 1일부터는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용한다.

승차권 금액의 5%가 포인트로 적립되고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내년 6월 1일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 차량 예매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는 일단 고속버스 모바일 앱 이용자에 한해 운용하며 향후 인터넷 예매자 등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도입은 1992년 우등 고속버스 도입 이후 정체됐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상품을 다양화해 이용객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br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5 0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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