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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75% "OPEC 감산합의 전망"…유가상승 가능성엔 '글쎄'

"감산합의해도 이행에 의문"…트럼프 유가 영향 놓고는 의견 분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 회의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OPEC이 산유량 감산 합의는 이룰 수 있겠지만, 실제 이행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어려우리라는 전망을 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CNBC 방송이 23일(현지시간) 원유 트레이더와 애널리스트 15명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가 OPEC 회원국들이 30일 오스트리아 빈 정례 회의에서 산유량 감산에 합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응답자의 3분의 2는 OPEC이 감산에 합의할 경우 지난 9월에 제시한 하루 평균 75만 배럴(bpd)보다 많은 양을 감산해야 할 것이라고 점쳤다.

하지만 이 같은 예상에도 국제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은 절반에 그쳤다.

전체의 41.2%가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올해 말 배럴당 40달러대에 그대로 머물 것으로 내다봤고, 5.9%는 오히려 30달러 선으로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선으로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53%였다.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는 원유시장의 재균형이 예상보다 느리게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3분의 1은 공급량이 수요를 압도하면서 재균형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IAF 어드바이저의 카일 쿠퍼는 "OPEC은 감산 합의를 발표할 것"이라면서도 "이들이 합의를 지키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OPEC의 산유량은 2017년 1분기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포 오일 협회의 앤디 리포 회장도 "OPEC이 지난 9월에 산유량 동결을 발표한 이래로도 회원국들은 원유 생산량을 최대로 늘리는 등 난투극을 벌였다"며 "시장은 OPEC이 회원국들의 감산 실행을 감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회의적"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제유가에 미칠 영향을 두고는 의견이 분분했다.

전체의 29.4%는 트럼프의 당선이 유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23.5%는 트럼프 때문에 유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아무 영향도 없으리라는 응답도 23.5%였다.

아예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다는 답변도 23.5%였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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