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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드 도입 검토 착수…방위상, 내달 괌 기지 방문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정부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에 대비해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을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4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방위성은 조만간 미사일 방어(MD) 태세 강화를 위한 사드 배치를 구체적으로 검토할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방위상은 다음달 11~12일 괌의 사드 기지를 시찰할 계획이다.

방위성은 올들어 MD 강화 방안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사드의 경우 당초 차기 중기방위력정비계획 기간(2019~2023년) 중 배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북한이 올들어 탄도미사일을 20여발 발사하고, 미사일 발사 기술도 향상된 것으로 보임에 따라 사드 배치 여부 검토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방위성은 위원회의 검토 과정을 거쳐서 내년 여름까지는 사드 배치 여부를 포함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략폭격기에 사드까지…美ㆍ日 대북압박 강화(CG)
전략폭격기에 사드까지…美ㆍ日 대북압박 강화(CG)[연합뉴스TV 제공]

현재 일본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2단계로 구성돼 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포착되면 1단계로는 일본 주변 바다에 배치된 해상자위대 이지스함에 탑재된 요격미사일 SM3가 대기권 밖의 높은 고도에서 격추를 시도한다.

여기서 실패하면 도쿄의 방위성 등 주요 시설 주변에 배치된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PAC3)이 낙하하는 미사일을 10여㎞ 상공에서 격추하는 방식이다.

일본이 사드를 도입하면 SM3와 PAC3 요격 범위를 벗어난 아주 높은 고도를 요격권에 둔 3단계 방어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다만 사드 도입에는 수천억엔(수조원)의 비용이 필요해 예산 확보 방안 마련, 그리고 배치 가능한 자위대 기지 확보 여부 등 과제도 많다고 요미우리는 지적했다.

현재 일본은 사드는 배치돼 있지 않지만 일본 서남부 교토(京都) 교탄고(京丹後)시 항공자위대 기지와 북서부 아오모리(靑森)현의 샤리키(車力)기지에 탄도미사일 추적을 위한 'X밴드 레이더(TPY-2 레이더)'가 설치돼 있다.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6: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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