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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최순실 게이트'로 내홍 격화…노조 파업투표 돌입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불똥이 공영방송인 KBS로 번지면서 KBS의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KBS 노동조합(1노조)과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2노조)는 24일 '최순실 게이트' 관련 보도참사·독선경영 심판과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총파업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투표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방송·제작기술·보도·시청자·제작·전략기획 등 본부장 6명의 신임을 묻는 투표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BS 경영진은 현재 노조의 주장과 요구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은 채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KBS 관계자는 "총파업 투표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S는 앞서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제기한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보도 외압 의혹과 징계성 인사 등을 둘러싼 노사 간의 공방이 이어져 왔다.

아울러 성과급제 확대, 직종 폐지·잡포스팅 도입 등 경영진이 추진하는 새 인사시스템을 둘러싼 갈등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은 주로 수면 아래에 있었고 크게 표면화되지는 않았다.

그러다 지난달 말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태가 일파만파로 퍼지자 불공정 보도로 불길이 옮겨붙으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노조는 고대영 KBS 사장 선임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방송법 개정까지 요구하고 있다.

양대 노조 조합원은 1노조 2천400여 명, 2노조 1천400여 명 등 모두 3천800여 명으로 4천600여 명인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KBS 새노조(2노조) 결의대회
KBS 새노조(2노조) 결의대회(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에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가 개최한 '부당인사 철회 및 보도지침 철회 규탄 결의대회'에서 조합원 등의 참가자들이 보도통제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7.21 seephoto@yna.co.kr

abullapi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6: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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