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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방 전쟁'…직방, '다방' 상표권 추가 등록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다방' 상표권을 둘러싼 부동산 O2O(온·오프라인 연계)업계의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직방이 '다방' 상표권을 추가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상표권은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과 관련한 서비스업 제36류 상표에 속한다. 직방은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분야(서비스업 제9류)에서 '다방' 상표권도 보유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상표권은 지난 2014년 취득했다.

이로써 직방은 소프트웨어에 이어 인터넷 부동산 정보업에서도 최소 10년간 '다방'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직방은 '다방' 상표권을 두고 경쟁업체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해 부동산 정보 앱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를 상대로 해당 상표를 쓰지 못하게 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1심과 항고심 모두에서 기각됐다. 스테이션3는 직방의 경쟁사인 벼룩시장의 계열사다.

이번 상표권 추가 등록은 법적인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조치라는 게 직방 측의 설명이다.

직방 안성우 대표는 "상표권 도용으로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고, 벼룩시장 계열사와 마찰이 이어지고 있어 '다방' 상표권을 추가 등록하게 됐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6: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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