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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프랑스·독일서 1천명 감원…노골적 해고는 처음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프랑스와 독일에서 1천 명 이상을 감원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노동조합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회사가 노골적으로 해고를 강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퇴직하는 직원 대신 새로운 인력을 뽑지 않는 방식으로 감원했다.

감원은 파리 인근 쉬렌느와 독일 뮌헨 인근 오토브룬에서 주로 이뤄질 것으로 노조는 전망했다. 마르세유의 마리냔 지역도 대상이 될 수 있다.

저공비행하는 에어버스 A-380 여객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저공비행하는 에어버스 A-380 여객기[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기독교노동자동맹(CFTC)은 이날 성명에서 에어버스 경영진이 이미 780명에 대한 감원 계획을 공표했다고 밝혔다. 노동자의힘(FO)과 프랑스관리직총동맹(CFE-CGC) 등은 수백 명의 추가감원이 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 마르크 에스코루 FO 사무처장은 AFP에 "감원 인원은 1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미니'로 불리는 에어버스 구조조정 계획은 상업적 항공기 부문인 에어버스 SAS와 에어버스그룹 SAS를 내년 여름까지 새로운 회사로 합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에어버스는 현재 자회사 인력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14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앞서 2007년과 2008년에도 감원을 한 바 있지만, 희망퇴직이나 은퇴, 사내 재배치 형태였다.

에어버스는 1조 유로에 달하는 수주에도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에어버스의 헬리콥터 부문은 시장에서 수요가 약해 고전하면서 희망퇴직을 받고 있으며, 500인승 여객기 A-380은 저유가와 경기 부진으로 감산에 착수했다.

yuls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6: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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