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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8년만에 최저성장 전망…34조원 펀드로 브렉시트 대응

내년 성장전망 2.2%→1.4%로…英재무장관 "생산성 제고 절실"


내년 성장전망 2.2%→1.4%로…英재무장관 "생산성 제고 절실"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 (AP=연합뉴스)
필립 해먼드 재무장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의 경제적 악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230억 파운드(약 33조6천억원)의 국가 생산성 투자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필립 해먼드 영국 재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추계 보고서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높은 임금과 숙련된 기술의 경제로 가는데 결정적"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생산성 기금은 앞으로 5년간 인프라와 기술 혁신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해먼드 장관은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국민투표에 따라 성장률이 낮아지고 세수가 대폭 감소할 것이라면서 5년간 1천200억 파운드의 정부 부채가 추가로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2017∼18년에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이 90%를 넘어 1964년 이후 가장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내년 경제 성장률은 1.4%로 지난 3월에 전망한 2.2%에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해먼드 장관은 불확실성과 파운드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성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했다.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투표 이후 17% 하락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에서부터 바나나까지 수입품의 가격이 치솟았다.

앞으로 5년간 잠재 성장률은 EU 잔류를 선택했을 경우보다 2.4%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영국이 지난 6월의 브렉시트 투표 이후 지출과 세금 계획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먼드 장관은 또 최저임금을 내년 4월에 시간당 7.2 파운드에서 7.5 파운드로 올리는 한편 신규 주택에 14억 파운드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24 16: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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